중앙지검 ‘金여사 디올백’ 무혐의 결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22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 총장이 수사심의위원회를 직권으로 소집하지 않으면 김 여…
- 2024-08-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22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 총장이 수사심의위원회를 직권으로 소집하지 않으면 김 여…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교육 대전환의 시기인 만큼 공교육을 실현하는 교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교사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연수가 더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교육부 선정 ‘교실혁명 선도교사’로 활동 중인 서울 백석초 천석경 교사(49)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
올해 6월 아주대가 개최한 2024년 1학기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선 외국인 유학생들이 처음 상을 받았다. 베트남 출신인 경영학과 4학년 응우옌쯔엉꾸언 씨 등 5개국 유학생으로 구성된 ‘하이어’ 팀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은 한국에 유학 오려는 외국인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컨설팅…
“서울에서 살 때보다 놀 수 있는 시간이 많고, 놀 공간도 많아져서 좋아요.” 21일 전북 진안군 정천면 조림초교에서 만난 김세원 군(13)은 “친구들과 헤어져야 하고, 도시와 달리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아서 여기 처음 왔을 때는 막연하게 싫은 마음이 있었지만 생각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른바 ‘농촌 유학’을 장려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환경, 특별한 교육 과정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농촌 유학이 지방 소멸 문제의 주요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 내 ‘생…
대통령실과 여당이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 달 3일 운영을 시작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최저임금이 적용되면서 본래 취지와 달리 ‘강남 엄마’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거세기 때문이다. 실제 필리핀…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1일 오전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지만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면서 다시 끈적한 더위가 한반도를 뒤덮었다. 태풍이 몰고 온 덥고 습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다시 높인 것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해 “(확진자 수가) 다음 주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거리 두기 등 위기 단계를 상향시켜 관리할 상황은 아니고 현 의료체계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 청장은 21일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에서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주심은 서경환 대법관(58·사법연수원 21기)이 맡게 됐다. 21일 대법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사건을 대법원 1부에 배당했다. 사건을 심층적으로 검토하면서 대법관 간 합의를 이끌어 가는 주심은 서 대법…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를 불러 조사한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31일 오전 9시 반 조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2017년 말 당시 문재인 정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 김동환 사장(41)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오다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웠고 …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대형병원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 후 전문의만으로는 더 이상 응급실을 운영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응급의학과 전문의 구인난이 가열되면서 일부 병원이 4억 원 넘는 …
비수도권 사립대 의대 중 약 40%는 학교 소재지에서 실습하는 시간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의대는 그 대신 수도권에 있는 부속·협력병원에서 실습을 하는데 이 경우 실습 후 지역으로 돌아오지 않고 수도권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료 공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마친 학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경희대는 학위수여식이 개최되는 21∼23일 서울캠퍼스 본관 분수대 앞과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 졸업을 기념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교육부가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로 부산 광주 등 12곳을 처음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등이 협력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21일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1차 대상지…
“어르신, 오늘 신경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마취 조금 할게요. 따끔하실 거예요.” 19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우리동네 구강관리 플러스센터에서 김선영 서울대 치과병원 교수가 이렇게 말했다. 김 교수는 센터에서 찍은 파노라마(X선) 사진을 다시 꼼꼼히 살핀 뒤 왼쪽 치아 쪽 잇…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과 웨이브파크 광장 일대에서 23∼25일 사흘간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린다. 거북섬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 중 ‘여름’ 편으로, 올해 주제는 ‘물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지난봄에는 디저트 페어 형식으로 ‘달콤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여름 레…
21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린 ‘마음이 고양고양’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신진 작가 6인이 고양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과 이주희 작가의 그림책 ‘어떡하지?! 고양이’의 원화 등이 전시된다. 작가의 작품 외에도…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센터가 서울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란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다. 서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안전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2월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구역 설치 위치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안전기준을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토부는 가급적 개방된 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