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문신 20대 조폭들, 경쟁관계 조직원 협박해 재판행
경기 안양시 일대 유흥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안양타이거파’ 조직원들이 경쟁 관계인 다른 폭력단체 조직원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안양타이거파 조직원 A 씨(27) 등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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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일대 유흥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안양타이거파’ 조직원들이 경쟁 관계인 다른 폭력단체 조직원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안양타이거파 조직원 A 씨(27) 등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1일 오전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지만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면서 다시 끈적한 더위가 한반도를 뒤덮었다. 태풍이 몰고 온 덥고 습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다시 높인 것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제9호 태풍 ‘종다리’로 가동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해제됐다.행정안전부는 21일 오후 3시부로 호우·태풍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1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앞서 행안부는 전날 오전 8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가입자들 37.5%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너무 소액이거나 청구가 귀찮다는 이유에서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을 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해 “(확진자 수가) 다음 주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거리 두기 등 위기 단계를 상향시켜 관리할 상황은 아니고 현 의료체계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 청장은 21일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에서 “…
지난 2022년 9월 경북 포항에 막대한 피해를 준 ‘힌남노’급 태풍이 2050년대에는 2~3년마다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포스텍 연구팀(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김연희 연구교수, 이민규 박사)은 경북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국립기상과학원과…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달아난 40대가 경찰의 드론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4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께 제주시 외도동 소재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합차를 몰던 중 돌담을 들이…
중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해 동급생과 교사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만들어 배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최근 부산의 한 중학교 학생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청과 경찰은 이들이 올 6월 같은 학교 학생 …
현역 프로농구선수 최진수(창원 LG 세이커스)가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21일 관광차 필리핀 마닐라에 체류 중이라는 한 제보자는 동아닷컴에 최진수로 보이는 사람이 카지노에서 도박 중인 것을 발견했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필리핀 마닐라 ‘오카다 카지노’이며, 이날 새벽 12…
미혼 남녀 10명 중 7명은 결혼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의향이 없는 경우 남성은 ‘경제적인 여유 부족’, 여성은 ‘결혼 필요성을 못 느껴서’를 이유로 꼽았다. 20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수도권 거주 25~39세…
고속도로 추돌사고 현장에서 과속으로 견인 경쟁을 벌이다 30대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견인차 운전 기사 박모 씨(32)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2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판사 이필복)이 연 박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박 씨는 올 …
5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서울 중구 서소문동의 ‘동화빌딩’ 자리에 지상 19층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0일 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소문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변경 심의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1970년 준공된 16층 동화빌딩과 …
성소수자 축제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목사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은 성소수자 문제가 시민사회에서 여론 대립이 첨예한 사안이라면서도 법원이 기독교의 교리를 무효라고 판단하는 것은 교단의 존립 목적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소진공)는 21일 소진공 광주전용교육장에서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달 3일 정부에서 발표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합 대책에 따른 협약이다. 양 기관은 ▲자…
국장 지위를 이용해 조사관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논란을 빚었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황인수 조사1국장이 징계 위기에 놓였다. 21일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야당 추천 위원인 오동석·이상희·이상훈·허…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먹은 뒤 지인들에게 공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대학원생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호동 판사는 21일 오후 2시께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대학원생 A씨에 대한 …
대전의 한 주택가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울고 있던 3살 아이가 경찰의 도움으로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 대전경찰청 유튜브 채널에서는 21일 ‘알몸으로 울고 있던 세 살 아이, 지구대에서 애교 발사’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16분…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 사태로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병원 등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 것을 불안해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7명 이상이 긴급 상황이 아닐 경우 의료 이용을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
흔히 광복절은 국민통합과 화합의 장으로 불린다. 일본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그 과정에서 분열됐던 국민들이 서로를 향해 낸 생채기를 보듬고 대통합을 이루는 경축의 자리가 돼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여전히 분단된 현실 속에 동족상잔과 이산가족의 비극을 끝내고 남북이 통일되기를 바라는 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이 신용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일반서민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거래 시 불법 대부행위를 하는 대부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수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중고차를 매개로 한 불법 대부상품인 ‘자산론’(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