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임금 체불 등 재정난 데이원 제명”… 프로출범 후 첫 구단 퇴출
선수단 임금 체불 등 재정 문제로 여러 차례 잡음을 내 온 프로농구 데이원이 리그에서 퇴출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6일 이사회와 총회를 잇달아 열고 데이원을 회원사에서 제명했다. 1997년 국내 프로농구 창설 이후 리그 참가 구단이 제명된 것은 처음이다. KBL은 “데이원은…
-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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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임금 체불 등 재정 문제로 여러 차례 잡음을 내 온 프로농구 데이원이 리그에서 퇴출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6일 이사회와 총회를 잇달아 열고 데이원을 회원사에서 제명했다. 1997년 국내 프로농구 창설 이후 리그 참가 구단이 제명된 것은 처음이다. KBL은 “데이원은…
소속팀이 리그에서 퇴출돼 한순간 실직자가 된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 선수들이 한국농구연맹(KBL)을 찾아 조속한 문제 해결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장 김강선을 비롯한 데이원 선수들은 16일 KBL 사옥을 찾아 김희옥 총재를 비롯한 프로농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는 …
‘농구 대통령’ 허재 고양 데이원 스포츠총괄대표가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허재 대표는 1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마음이 무겁다. 다른 부분을 떠나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내가 급여를 주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더 잘될 수 있도록 도왔어야하는데 그러지 못…
2022~2023시즌 내내 재정난에 시달린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이 결국 KBL 회원사 제명이라는 철퇴를 맞았다.KBL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8기 제6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데이원을 회원사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KBL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약 2…
단국대 농구부가 3925일 만에 ‘대어’ 연세대를 무너뜨렸다.단국대는 13일 충남 천안시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대학스포츠협회(KUSF) U-리그 경기에서 연세대를 60-50으로 물리쳤다.단국대가 대학 농구 경기에서 연세대를 물리친 건 2012년 9월 13일(81-69) …
“어렸을 적 시너지를 다시 내보겠습니다.” 지난달 프로농구 SK로 팀을 옮긴 오세근(36)은 8일 서울 강남구 한국농구연맹(KBL)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KGC에서만 뛰어온 ‘원클럽맨’이었던 오세근은 2022∼2023시즌이 끝나고 …
중앙대 시절 52연승을 합작한 오세근(36)과 김선형(35)이 프로농구 서울 SK에서 다시 뭉쳤다.오세근과 김선형은 8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2023~2024시즌 우승을 다짐했다.12년 만의 재회다. 둘은 중앙대에서 호흡을 맞추던 2006년 11월…
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김상규와 장태빈을 영입했다고 7일 전했다. 우선 인삼공사는 전주 KCC에 전태영을 주고, 김상규를 영입하는 1대 1 트레이드를 합의했다. 201㎝의 장신 포워드인 김상규는 광주고·단국대를 거쳐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프로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3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3 대 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날 대회는 3일 오후 3∼9시 신촌 연세로에 마련된 특설 코트에서 열린다. 남자 대학부와 고등부 및 증등부, 여자 대학부에서 3팀씩 총 12팀…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8월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사전예선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에 소집할 16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3 FIBA 올림픽 사전예선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 대상자 16명과 국가대표 예…
김상식 KGC 감독(55)은 8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 세리머니 장면으로 바꿨다. 그 전에는 정규리그 우승 사진, 이보다 더 전에는 3월 5일 끝난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 사진이었다. 챔프전이 끝나고 열흘이 지난 17일 팀…
우리나이로 마흔 세 살인 프로농구 최고령 선수 김동욱(42)이 코트를 떠난다. 24일 농구계에 따르면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김동욱이 현역 선수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수원 KT에서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5점 1.6어…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최대어 오세근(36·SK)이 친정 안양 KGC인삼공사를 떠나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른 서울 SK로 전격 이적했다. SK는 지난 18일 “FA 자격을 얻은 오세근과 계약기간 3년, 첫 시즌 보수총액 7억5000만원(연봉 5억5000만원·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을…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사진)이 SK로 이적했다. 7일 끝난 챔프전 7차전에서 데뷔 팀 KGC에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긴 오세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챔프전 상대였던 SK 유니폼을 선택했다. SK는 “계약 기간 …
약체 팀에서 데뷔해 그 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농구 선수가 있었다. 이후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옮긴 뒤 꿈에 그리던 우승 트로피를 두 차례 들어올렸다. 그래도 친정팀을 잊지 못했던 이 선수는 데뷔팀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프로농구 전주 KCC가 자유계약선수(FA) 가드 이호현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첫해 보수 총액은 2억4000만원(연봉 1억6800만원·인센티브 7200만원)이다. 중앙대 출신의 이호현은 2014년 고양 오리온스에서 데뷔해 2015년 1월 서울 삼성으로 이…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3~2024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KT는 4월 선임한 송영진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박지현, 박종천, 김영환 코치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원주 동부(현 DB)에서 은퇴한 박지현 코치는 이후 DB에서 전력분석 업무를 수행했고,…
84년생 동갑내기 포워드 2명이 선수 유니폼을 벗고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프로농구 DB의 윤호영(39)과 KT 김영환(39)이 10일 은퇴 소식을 나란히 알렸다. 윤호영은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할 계획이고 김영환은 소속 팀 KT에서 코치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이어간다. 20…
프로농구 KT 김영환(39)이 정들었던 코트를 떠난다. KT 구단은 10일 “김영환이 17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김영환은 김해 가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7년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돼 KTF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49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KGC가 플레이오프 정상까지 차지하면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GC는 7일 SK와의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7전 4승제) 7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0-97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8∼2009시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