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스트리커가 선전한 미국이 뉴질랜드를 꺾고 96던힐컵 팀골프대회에서 정상
을 차지했다.
미국은 14일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끝난 결승에서 스트리커(67
타)와 「왼손잡이 천재골퍼」 필 미켈슨(69타)이 뉴질랜드의 그랜트 웨이트(73타)와
그레그 터너(72타)를 각각 이겨 2승1패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올드코스에서 열린 95브리티시오픈에서 규정클럽수 위반으로 탈락했던 스
트리커는 이번대회 다섯 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 미국의 통산세번째우승을이끌었
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미국은 스웨덴을 맞아 마크 오메라가 68타로 페테르 헤드브
롬(74타)을 꺾은데 이어 스트리커(70타)가 패트릭 스욜란트(73타)를 제압, 2대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