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純一기자」 뛰어난 테니스 실력과 빼어난 용모로 이름을 떨쳤던 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스타 가브리엘라 사바티니(26)가 오는 13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달 25일 은퇴를 선언했던 사바티니는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초청으로 13일 오후 서울에 도착, 기자회견과 팬 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사바티니는 지난 85년 프로에 데뷔, 90년 US오픈에서 슈테피 그라프(독일)를 꺾고 우승하는 등 지난 10년동안 프로대회 단식에서 27개의 타이틀을 따내며 세계여자테니스의 강자로 군림해왔고 특히 빼어난 용모로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