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純一기자」 한국이 선키스트국제레슬링대회 그레코로만형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4일 미국 피닉스 애리조나주립대체육관에서 벌어진 그레코로만형 결승에서 52㎏급의 하태연이 체급을 올려 출전한 애틀랜타올림픽 48㎏급 금메달리스트 심권호를 3대1로 꺾고 우승하는 등 5체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57㎏급 결승에서는 박치호가 미국의 셀돈에게 7대0으로 압승을 거뒀고 68㎏급 손상필과 74㎏급 김진수도 나가다(일본)와 덴티젤러(미국)를 각각 11대0, 2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 90㎏급 결승에서는 김석이 요시다 고지(일본)에게 8대4로 승리하는 등 한국은 그레코로만형에서 금 5, 은 2, 동 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