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테니스]카펠니코프,올 17억원 벌어 상금랭킹 1위

  • 입력 1996년 11월 5일 11시 57분


「북극 곰」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가 올 총상금 2백만달러를 돌파하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5일(한국시간) 세계프로남자테니스협회(APT))투어 발표에 따르면 카펠니코프는 4일 폐막된 파리오픈(총상금 2백50만달러) 준우승으로 올해 모두 2백13만3천달러(약17억7천만원)를 벌어들여 피트 샘프라스(미국.1백94만6천달러)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가 클레이코트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1백54만5천달러를 기록, 3위를 달리고 있다. 또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와 마이클 창(미국)이 각각 1백50만8천달러와 1백50만2천달러로 4,5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올 윔블던 챔피언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1백23만1천달러), 올 호주오픈 우승자 보리스 베커(독일.1백19만8천달러), 최고 인기스타 안드레 아가시(미국.1백11만6천달러), 토마스 엔크비스트(스웨덴.1백1만5천달러) 등이 6-9위를 차지하는 등 9위까지 올 총상금이 1백만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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