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단일세팅제－작전타임 도입…내달 새방식 시범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은 6일 다음달 열리는 96월드컵파이널즈대회(12월11∼15일·자카르타)에서 단일세팅제와 작전타임 등 새 경기방식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IBF는 이번대회에 현행 중복세팅제를 단일제로 바꾸는 한편 1,2세트 사이에 90초간의 휴식을 주고 이 시간에 코치의 작전지도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경기방식은 남자는 13대13이나 14대14로 동점일 때, 여자는 9대9나 10대10에서 두번 세팅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이번에 시험적용되는 룰에 따르면 남자는 14대14, 여자는 10대10의 상황에서만 단 한차례 세팅에 들어가 남녀 모두 3점을 먼저 따는 팀이 이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