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프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와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가 96크렘린컵남자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톱시드 카펠니코프는 8일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단식 2회전에서 프란시스코 클라베트(스페인)에게 2대1(3―6, 6―4, 6―2)로 역전승했다.
2번시드 이바니세비치도 야콥 라섹(스위스)을 2대0(6―2, 6―1)으로 물리쳤다.
한편 3번시드 짐 쿠리어(미국)와 올 윔블던 준우승자인 말리바이 워싱턴(미국)은 각각 창 샬켄(네덜란드)과 안드레이 올로브스키(러시아)에게 0대2, 1대2로 져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