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純一기자」 이동수(한국체대)―황선호(원광대)조가 96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세계최강 렉시 마이나키―릭키 수바그자(인도네시아)조를 꺾었다.
이동수―황선호조는 7일 홍콩 퀸엘리자베스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2회전에서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이나키―수바그자조를 2대0(15―11,15―1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여자복식의 김미향(담배인삼공사)―박수연(경희대)조도 우페이―차이지안(중국)조를 2대0(15―11, 15―9)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김지현(부산외대)과 나경민(한체대), 이주현(오리리화장품)이 젱슈젠(대만)과 링완팅(홍콩) 등을 각각 2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