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憲기자」 강희찬(대우증권)이 제1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희찬은 9일 경기상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풀리그에서 4승2패를 기록, 종합전적 8승2패로 오상은(삼성증권)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규정에 따라 1위로 대표에 발탁됐다.
김대연(동남종고)은 7승3패를 마크, 6승4패인 양희석(동아증권)과 함께 나란히 3,4위에 올라 고교생으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자부에서는 유지혜(제일모직)가 팀선배 박해정과 역시 9승1패로 타이를 이뤘지만 승자승 규정에 따라 1위로 대표에 선발됐다.
이은실(제일모직)과 석은미(현대)는 각각 8승2패와 6승4패로 태극마크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