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憲기자」 고려대가 96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서 광운대를 꺾고 단독2위를 지켰다.
고려대는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호정의 활약에 힘입어 광운대를 2대1(1―0, 0―1, 1―0)로 꺾고 4승1무2패를 기록하며 선두 만도위니아(6승)를 뒤쫓았다.
고려대는 1피리어드 7분경 이호정의 선제득점으로 기선을 잡았으나 2피리어드 4분경 광운대의 골게터 조철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고려대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3피리어드 2분19초에 선취골을 넣었던 이호정이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