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賢斗기자」 「컴퓨터 세터」 신영철(32)이 올 배구 슈퍼리그에 선수로 뛸 수 있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1일 상무이사회를 열고 『신영철이 이전 소속팀인 한국전력으로부터 이적동의서를 받은 만큼 선수로 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신영철의 선수등록을 인정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신영철이 다음달부터 열리는 슈퍼리그에 선수로 뛸 수 있도록 배구협회에 선수등록 신청을 냈었다.
신영철은 지난 8월 애틀랜타올림픽을 끝으로 소속팀 한국전력에서 은퇴한 뒤 삼성화재코치로 옮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