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불리츠의 기둥 포워드 주원 하워드(23)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 다음달 법정에 서게 된다고 워싱턴 경찰이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워드는 이날 새벽 술집을 나선 뒤 95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과속으로 몰다 단속 경관에 적발돼 연행됐는데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해 곧 풀려났다는 것. 그는 오는 12월6일 법정에 서게 된다.
이날 팀 훈련에 합류한 하워드는 『나를 성원해준 모든 분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면서 『나 자신은 물론 가족과 구단 모두에게 정말 당혹스런 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법과 규칙은 지켜져야 한다』며 용서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