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스타 올리버 비어호프(우디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리그 우디네 카를로 피아졸라 회장은 12일 이탈리아 안사통신과의 회견에서 『맨체스터가 비어호프를 데려가는 조건으로 1천8백만달러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비어호프는 베르티 포크츠감독의 눈에 띄어 국가대표에 발탁돼 지난 6월 유럽선수권 결승에서 골든골을 포함한 2골을 넣으며 독일이 2대1로 승리하는데 결정적 공을 세워 일약 독일축구의 영웅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