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桓壽기자」 볼링도 올림픽 정식종목 가입에 나선다.
한국프로볼링협회(KPBF) 박홍기사무국장은 『최근 국제볼링연맹(FIQ)이 오는 2004년 올림픽을 겨냥, 실무책인자인 사무총장에 한국인 김호씨를 영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세계태권도연맹 홍보이사를 역임한 김호씨는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로비스트.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운용위원과 친분이 깊어 집행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려면 남자종목은 최소 4개대륙의 75개국, 여자종목은 3개대륙의 40개국이상에 보급돼 있어야 하는데 볼링은 이미 그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유리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