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勳기자」 중국의 시야오얀 가오(18)가 제2회 아시아 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76㎏급 용상과 합계에서 세계주니어신기록 2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시야오얀 가오는 24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76㎏급 인상에서 세계기록에 1.5㎏ 못미치는 1백5㎏을 성공시킨뒤 용상(1백17.5㎏)과 합계(2백22.5㎏)에서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의 김효숙은 합계 1백55㎏으로 3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열린 제10회 아시아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91㎏급에서 마크무드프 울루그베크(우즈베크)가 용상(1백95㎏)과 합계(3백45㎏)에서 우승, 2관왕이 됐으며 한국의 오세민은 인상(1백50㎏)에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