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96핀란드오픈탁구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6일 저녁 핀란드 탐페레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와 접전끝에 3-2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김무교와 박경애를 출전시킨 대한항공은 1,2번쩨 단식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뒤 맞은 복식에서 갈리나 멜니크와 에델 에카테리나를 내세운 러시아를 2-0(21-14 21-17)으로 꺾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며 최대 고비를 넘겼다.
이어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김무교가 1-2로 패해 2-2 타이를 이뤘지만 마지막세트에 나선 박경애가 엘레나 티미나를 2-0(21-16 21-10)으로 일축했다.
한편 이 대회 개인전은 7일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