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남녀선수권]상무-동아증권 4강 진출

  • 입력 1996년 12월 17일 16시 41분


상무와 동아증권이 제5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가뿐히 4강에 올랐다. 전날 대광고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던 상무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2일째 남자단체 B조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이민노 이태영을 앞세워 `고교 최강'을 자부하는 동남종고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상무는 2연승,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또 추교성과 김승환,김봉철을 내세운 동아증권은 대광고를 3-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둬 상무와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상무와 동아증권은 18일 조 수위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상무는 1번단식의 이민노가 서동철에 첫 세트를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1(13-21 21-17 22-20)로 역전승,기선을 제압한 뒤 이태영이 이승렬을 2-0(21-7 23-21)으로 물리쳤고 이민노와 이태영이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2-0(21-11 21-14)으로 승리했다. 한편 여자부 C조에서는 외환은행과 한국마사회가 각각 명지여고와 영천여고를 3-0으로 제압하고 2연승으로 8강이 겨루는 본선토너먼트에 올랐고 D조의 선화여상과 현대도 2연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이틀째 전적 △남자여자단체전 예선 B조 상무 3-0 동남종고 동아증권 3-0 대광고 △여자단체전 예선 C조 한국마사회 3-0 영천여고 외환은행 3-0 명지여고 △동 D조 현대 3-2 서울여상 선화여상 3-1 상서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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