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무주 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선수단 및 취재단규모가 50개국 2천4백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15일 현재까지 대회 참가를 신청한 국가는 모두 47개국 1천7백80명으로 종전 최대였던 93년과 95년의 41개국을 넘어섰다는 것. 이들 신청국 이외에 아르헨티나 타지크 벨기에 안도라 등 4개국이 출전을 협의중이어서 최종 참가규모는 50개국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이 중 러시아는 선수 1백18명을 포함해 모두 1백92명의 선수단을 파견,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일본이 1백64명(선수 98명) 홈팀 한국이 1백11명(선수 82명)을 각각 파견해 뜨거운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 가운데 에스토니아와 키르기스가 참가를 신청, 동계U대회 사상 첫 출전국이 됐다.
각국 선수단은 17일 스위스와 벨로루시 오스트리아 벨기에 몽골이 입국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회 개막일인 24일 이전까지 내한, 무주와 전주의 선수촌에 여장을 풀게 된다.
한편 신문 및 방송 등 보도진은 국내방송4사 합동중계반 3백20명을 포함, 모두 6백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97무주 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결단식이 17일 오후 3시 올림픽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1백11명의 선수단과 김운용대한체육회장, 각 경기단체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