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憲 기자」 「초원의 신데렐라」 박지은(17)이 미국LPGA 메이저대회의 하나인 스프린트타이틀홀더스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박지은은 19일 플로리다 오션사이드CC(파 72)에서 끝난 제71회 사우스애틀랜틱 여자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9오버파 2백97타(75―75―69―78)를 마크, 미국의 버지니아 그레미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 국가대표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 대회 우승으로 박지은은 4대 메이저대회의 하나로 오는 5월 개막되는 스프린트타이틀홀더스대회(총상금 1백20만달러)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