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개회식을 지켜본 외국의 스포츠관계자들이 이번 대회 개회식을 애틀랜타올림픽때보다 높이 평가했다고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전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자격으로 개회식에 참가했던 김회장은 25일 메인프레스센터를 방문, 『네비올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회장 등 외국 임원들이 한결같이 이번 대회 개회식의 예술성을 칭찬했다』면서 『일부 임원들은 지난해 애틀랜타올림픽을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설명.
▼ 대구하계대회유치설명회 ▼
○…문희갑대구광역시장은 25일 오전 대회본부인 티롤호텔에서 프리모 네비올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회장을 초청, 대구 경북지역의 200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
문시장은 『네비올로회장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회답을 받았다』면서 『중앙정부의 인가를 받는대로 한달안에 유치신청서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순복 유치위원장은 『대구 수성구 대공원내 58만평 부지에 7만8백22석의 국내 최대규모 메인스타디움을 짓는 등 시설관련 청사진을 이미 마련해놨다』고 설명.
▼ 무주선수촌 물맛에 호평 ▼
○…무주선수촌에 있는 각국선수단은 무주의 물 맛에 감탄하고 있다고.
선수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입촌한 외국선수들은 처음에는 생수를 요구했지만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냉수를 마셔도 괜찮다는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물맛을 본 뒤부터는 『원더풀』을 연발하고 있다는 것.
무주리조트내 각 숙박시설에 공급되는 물은 깨끗한 덕유산 중턱에서 취수되고 있다.
<무주·전주=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