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純一기자] 하태권(원광대)―강경진(강남구청)조가 97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25만달러)에서 남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세계 8위의 하―강조는 25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루디 위자야―토니 구나완조를 2대0(15―2,15―8)으로 꺾었다.
하―강조는 유용성(한남대)―이동수(한국체대)조를 2대0으로 꺾은 체순킷―얍킴혹(말레이시아)조와 26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 19위 박성우(당진군청)가 세계 10위 토마스 스튜어 라우드리센(덴마크)에게 0대2(12―15,10―15)로 져 준우승했다.
여자단식 준결승에서는 7번시드의 나경민(한국체대)이 2번시드의 세계 5위 예자오잉에게 1대2(12―10,7―11,8―11)로 역전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