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루이스(미국)가 27일 시드니그랑프리육상대회 1백m에서 10초56의 부진한 기록으로 7위에 그쳤다.
루이스는 지난 24일 오클랜드육상대회 1백m에서도 10초76으로 7위에 머무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날 레이스에서 스티브 브리마콤브(호주)가 10초37로 1위를 했다.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은반위의 요정」 옥사나 바이울(19)이 속죄를 위해 나라가 운영하는 알코올치료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지난 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조국 우크라이나에 금메달을 안겨준 뒤 미국으로 이주한 바이울은 28일 법정에서 이같이 밝히고 『잘못을 저질렀으며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포르투갈 축구계가 전직 프로팀 고위 관계자의 심판매수와 관련된 양심선언으로 발칵 뒤집혔다.
지난 89,90년 스포르팅 리스본클럽의 단장을 지낸 호르헤 곤칼베스가 27일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단장으로 일할 당시 각종 대회에 참가하면서 심판을 매수하기 위해 3만달러(약 2천5백만원)를 썼다』고 폭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