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강기자] 남자부의 삼성화재는 김세진 신진식이 공격의 절반씩을 나눠 한 반면 현대자동차써비스는 후인정 임도헌 하종화가 공격을 고루 책임졌다. 또 대한항공 루키 김종민은 박희상과 함께 쌍날개로 떠올랐으며 대학선수 중에서는 한양대 석진욱이 가장 빛났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정은선이 독보적인 스타로 떠올랐고 한일합섬 구민정 최광희 김남순은 화려하게 이름값을 높였다.
16일 끝난 배구 슈퍼리그 1,2차대회 종합기록에 따르면 김세진(125득점 361득권)이 신진식(94득점 327득권)과 함께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김세진은 후위공격과 시간차공격에서도 1위를 했고 스파이크서브를 구사하는 신진식은 서브에이스 28개로 이부문 1위.
한편 여자부의 정은선은 1백3득점 2백18득권으로 최고 공격수가 됐고 한일합섬의 트리오가 그 뒤를 이어 나란히 2∼4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