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환수 기자] 핀란드의 미카 마릴라가 제7회 용평컵국제알파인스키대회에서 회전부문 첫날 정상에 올랐다.
세계 회전랭킹 36위인 마릴라는 21일 용평리조트 실버라인 5백18m코스(표고차 175m)에서 벌어진 제1회전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26초8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 64위 히라사와 가구(1분26초98)와 이시오카 다쿠야(1분27초16·이상 일본)는 나란히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회전이 주종목인 한국의 간판 허승욱(연세대)은 1분29초60으로 7위에 랭크됐으며 어형우(단국대)는 1분35초13으로 1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