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환수기자] 변종문(고려대)이 제1회 휘닉스파크배 알파인스키대회 남대부 대회전에서 라이벌 허승욱(연세대)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변종문은 26일 강원 평창군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남대부 대회전에서 48초68을 기록, 49초56에 그친 허승욱을 0.92초차로 제쳤다. 3위는 2위에 불과 0.07초차로 뒤진 변종우(49초63.고려대)가 차지했다. 여대부에서는 국가대표 신숙재(단국대)가 55초30으로 전미라(56초08·이화여대)를 0.78초차로 누르고 우승했으나 여고부 1위에 오른 지인(구정고·54초70)보다 0.60초 뒤지는 부진한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