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환수 기자] 한창훈이 제2회 FILA컵 프로볼링대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하루에 퍼펙트게임 2회 및 시리즈 8백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전날 예선에서 24위로 본선에 오른 한창훈은 2일 메카볼링장에서 열린 본선 두번째 게임에서 퍼펙트를 기록한 후 아홉번째 게임에서 다시 퍼펙트를 기록, 하루 2회 연속 퍼펙트게임 선수가 됐다. 한창훈은 또 첫번째 게임 2백38점, 두번째 3백점, 세번째 2백79점을 각각 마크, 총 8백17점으로 국내프로볼링통산 네번째로 시리즈 8백점을 달성하며 결승을 향해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