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기자] 한국여자양궁의 「차세대 기수」 강현지(19·강남대)가 제31회 전국종별양궁선수권대회 4관왕에 올랐다.
강현지는 28일 예천양궁장에서 벌어진 여대부 50m에서 3백32점으로 2위 황진해(한국체대)를 2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70m에서 우승한 강현지는 개인종합에서도 1천3백40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강현지의 소속팀 강남대는 단체전에서 한국체대와 대회신기록인 3천9백49점(종전 3천9백32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골드차로 우승, 강현지에게 네번째 금메달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