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선과 정성숙(이상 쌍용양회)이 제23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체급 정상에 올랐다.
조민선은 9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자 66kg급 결승에서 한 수 아래인 서경미(용인대)를 경기시작 30초만에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눌러 금메달을 획득했고 정성숙도 앞선 61kg급에서 김화수(한국체대)와 격돌, 같은 기술로 효과승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종원(용인대)이 65kg 결승에서 한양대의 장용수와 우열을 가리지 못했으나 상대가 지도를 받아 1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