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의 메인이벤트 97마스터스골프대회 「그린재킷」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제61회 마스터스골프대회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4개항목의 출전자격에 합격, 이번 대회에 초청된 지구촌 골프스타들은 사상 처음으로 두번째 대회2연패에 도전하는 「스윙머신」 닉 팔도(영국)등 86명.
진 사라센(제2회)과 바이런 넬슨(제4회), 샘 스니드(제13회·이상 미국)등 역대 챔피언 3명의 시타로 시작될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2백50만달러가 걸려있다.
특히 올 대회는 첫 라운드부터 지난해 챔피언 팔도와 「골프신동」타이거 우즈(미국)가 같은 조에 편성되는 등 우승후보들이 맞대결을 펼치게돼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은「왼손잡이천재골퍼」 필 미켈슨(미국)과 샷대결을 벌이고 톰 레먼(미국)은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프레드커플스(미국)는 비제이 싱(피지)과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