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양궁의 간판스타 오교문(인천제철)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선정됐다.
국제양궁연맹(FITA)이 최근의 각종 국제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10일 대한양궁협회에 통보해온 세계랭킹에 따르면 96애틀랜타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오교문이 2백41점으로 당당히 세계1위를 마크했다. 세계2위는 마르티노스 그로프(2백6점·노르웨이).
애틀랜타올림픽 남자대표팀 멤버였던 장용호(한남투신)와 김보람(한국중공업)은 나란히 공동8위(1백68점)에 랭크됐다.
〈최화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