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강수연(21·경희대)이 97여자프로골프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 한국팀 우승의 주역이었던 강수연은 11일 용인프라자CC(파72)에서 끝난 97제1차 프로테스트에서 10오버파 2백26타(78―75―73)를 기록, 김미향(2백29타·서현고졸)을 3타차로 제치고 1위로 프로자격증을 따냈다.
한편 이번 테스트에서는 강수연과 김미향 이윤화(2백29타) 박연동(2백30타) 김희정 홍희선(이상 2백31타) 등 6명이 프로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프로골퍼는 모두 1백37명으로 늘어났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