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회 아시아 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17살이하)에서 대만을 완파하고 파죽의 2연승을 올렸다.
한국은 15일 태국 얄라 카마라트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풀리그 2차전에서 공수에서 한 수위의 기량을 보이며 대만을 3-0(15-4 15-3 15-0)으로 일축, 2승을 기록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날 강호 중국을 3-1로 물리친 한국은 이날 주포 이윤희(목포여상)가 블로킹 4득점을 포함해 10득점, 6득권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김진이(일신여상·6득점,3득권)와 황혜선(은혜여종고·6득점,1득권)이 가세, 3세트에 걸쳐 단 7점만 내주며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