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日이라부 메이저리그行 「족쇄」 풀려

  • 입력 1997년 4월 20일 20시 08분


▼소속팀 “임의진출 허용” 미국진출이 좌절된 일본프로야구 투수 이라부 히데키(28)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나 미국메이저리그 입성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라부의 전 소속팀인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는 19일 이라부가 메이저리그의 어느팀과도 입단협상을 맺을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롯데의 미츠노 미츠마사 구단대표는 『조만간 커미셔너 사무국에 이라부가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고시속 1백60㎞의 강속구를 뿌리는 이라부는 롯데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업무 협약」을 맺어 트레이드됐으나 본인은 뉴욕 양키스 입단을 강력히 요구, 올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됐었다. ▼축구팬 난동 경관 중상 폴란드 극성축구팬들이 축구장에서 난동을 일으켜 진압경찰 10명이 심하게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 20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폴로냐경기장에서 벌어진 레지아 바르샤바 대 폴로냐 비톰의 축구경기 도중 레지아 바르샤바팀을 응원하는 팬들중 일부가 운동장에 불을 지르고 주변의 상점 유리창과 차를 부수며 이를 진압하는 경찰과 충돌, 적어도 45명이 체포됐다. ▼日나가노 동계올림픽 아제르바이잔 첫 참가 아제르바이잔이 지난 91년 구소련 해체후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아제르바이잔 올림픽위원회의 차인구이즈 차밀로프 경기국장은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57개국 올림픽위원 세미나 참석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가노올림픽에 피겨(5명)와 알파인스키 및 프리스타일(각 1명) 등 3개 종목에 선수 7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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