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스 카스트로(포르투갈)가 제17회 로테르담국제마라톤대회에서 올시즌 세계 최고기록으로 우승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20일 로테르담에서 열린 42.195㎞ 풀코스 레이스에서 마지막 2㎞를 남기고 스퍼트, 2시간07분51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알레한드로 고메스(스페인·2시간07분54초), 3위는 삼미 코리르(케냐·2시간08분02초)에게 각각 돌아갔다.
여자부에선 레글라 룰루페(케냐)가 2시간22분07초로 마를렌 렌더스(벨기에·2시간25분56초)와 이토 마키코(일본·2시간26분03초)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