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노빌로(뉴질랜드)가 97그레이터 그린스보로클래식 골프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브래드 팩슨(미국)을 꺾고 역전 우승, 미국PGA투어 진출 첫해 첫승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했던 노빌로는 2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GC(파72)에서 벌어진 4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 2백74타로 팩슨과 동타를 이룬뒤 연장 첫홀에서 파를 기록, 파퍼팅에 실패한 팩슨을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전반 9홀까지 팩슨에 5타나 뒤졌던 노빌로는 10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낚고 팩슨이 보기를 범한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동타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