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와 8강 동행대전고와 광주일고가 제3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경남고와 선린정보산업고를 각각 꺾고 나란히 8강에 합류했다.
대전고는 29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김대남의 끝내기안타로 경남고에 7대6으로 역전승했다.
지난 94년 이대회 우승팀 대전고는 7회까지 3대6으로 뒤졌으나 8회말 집중 3안타로 2점을 만회한 뒤 9회 2사 만루에서 김대남이 깨끗한 2타점 끝내기안타를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최희섭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광주일고는 선린정보산업고를 7대1로 제압했다.
〈장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