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특급」 박찬호(24·LA다저스)가 5일 오전 5시5분(KBS2TV생중계)홈구장에서 벌어지는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달 30일 내셔널리그 최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전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박찬호는 시카코전에서 2승째를 노린다.
개막전 이후 14연패하는 등 부진에 빠진 시카고여서 부담은 적지만 박은 1백60㎞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시카고 선발인 우완 정통파 스티브 트랙슬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트랙슬은 지난해 13승9패, 방어율 3.03의 빼어난 성적을 올린 시카고의 에이스.
〈홍순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