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대회 문화예술축전에 참가중인 일부 몽골 민속무용단원이 행방을 감춰 경찰이 이들을 찾는데 고심.
행방이 묘연한 단원은 전체단원 20명가운데 베트 앙갈렌(24) 니암 수렌(24) 불간 바이어(24) 손돔(23) 등 남자 4명과 첸드 아우시(22) 스브다(25) 등 여자 2명.
「아시안위크」 행사에 출연하기위해 입국했던 이들은 공연을 끝내고 지난 12일 오전6시 숙소인 그랜드호텔에서 체크아웃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
호텔 관계자들은 『몽골 사람들은 우리와 얼굴 생김새가 같아 구별할 수 없는데다 워낙 조용해 누가 밤에 호텔을 빠져나갔는지 알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이들이 유흥가 등에 불법취업해 쇼무대에 출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