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ＬＡ다저스 ２주내 매각…언론재벌 머독 인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몸담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빠르면 2주내에 매각될 것이라고 LA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저스 구단주 피터 오말리가 이날 미식축구팀을 운영하기 위해 야구단을 내놓고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갖고 있는 폭스TV와 협상중이며 매각대금은 3억5천만달러(약3천1백15억원)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다저스의 한 관계자는 오말리와 머독이 사실상 계약에 합의했으나 매각에는 구단주들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발표는 빨라야 2주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