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아시아클럽선수권]삼성화재 우승 확정

  • 입력 1997년 5월 18일 20시 16분


한국의 삼성화재가 제9회 아시아클럽 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내달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화재는 1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풀리그 4차전에서 레바논의 바슈리팀에 3대0(15―5, 15―4, 15―7)으로 완승, 4경기연속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삼성화재는 남은 일본 신일철과의 경기에서 지더라도 세트득실에서 크게 앞서 있어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다.

한국은 92년 이 대회에서 상무가 우승했었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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