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亞선수권]25일 개막…아마대표『정상 꼭 탈환』

  • 입력 1997년 5월 21일 20시 08분


아마야구 국가대표팀(감독 도성세)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장도에 오른다. 지난해 애틀랜타올림픽에서의 참패 이후 코칭스태프 전원과 선수 대부분을 물갈이한 대표팀은 대한야구협회 신임 정몽윤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한국야구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해온 대표팀의 목표는 89년 제15회 대회 이후 8년만의 우승.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태국의 6개팀이 예선 풀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장환수기자〉 ▼선수단 명단 △단장〓이종락 △감독〓도성세 △코치〓안선교 주성노 신현석 △총무〓이재원 △투수〓정석(상무) 김선우(고려대) 조진호(원광대) 정원욱(경성대) 박정진(연세대) 서재응(인하대) 유동훈(성균관대) △포수〓조인성(연세대) 신경현(동국대) 김지훈(상무) △내야수〓강혁(현대전자) 김수관(한양대) 이병근(단국대) 박선규(동아대) 김동주(고려대) 이복연(영남대) 채종국(연세대) △외야수〓노현곤(영남대) 조경환(상무) 강동우(단국대) 양현석(경희대) 장영균(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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