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2승째를 올린 이후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한 박찬호는 27일 오전 9시 다저스타디움에서 홈경기로 열리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8번째로 선발등판한다.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벌일 플로리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케빈 브라운.
지난해 방어율 1.89로 내셔널리그 1위를 마크했던 브라운은 올 시즌 4승2패, 방어율 2.08로 여전히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고 있어 다저스의 「제5선발」로 2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박찬호보다 중량감에서 앞선다.
그러나 박찬호는 지난시즌 초 브라운과의 맞대결에서 5이닝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메이저리그 통산 2승째를 올렸었다.
반면 믿었던 브라운은 7이닝을 던지면서 6안타를 맞고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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