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2일 4승도전…세인트루이스 원정등판

  • 입력 1997년 5월 31일 20시 13분


「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다저스)가 2일 오전 3시15분(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중부1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29일 현재 21승28패, 승률 0.429의 저조한 성적으로 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타선도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

그러나 레이 랭퍼드와 존 매버리, 왼손타자 라인과 도루 4,5위에 각각 올라있는 로이스 클레이튼, 딜라이노 드실즈는 경계해야 할 선수.

박찬호와 선발대결을 벌일 투수는 앨런 베니스. 올시즌 4승4패의 베니스는 오른손 정통파로 팀의 에이스. 빠른 공을 주무기로 탈삼진 부문 내셔널리그 3위(77개)에 올라 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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