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활약중인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투수들의 불만으로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9일자 스포팅뉴스에 따르며 LA 다저스가 최근 12경기에서 3승9패의 부진을 보이자 타자들이 제대로 때려주지 못해 승수를 놓친다는 투수들의 불만이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선발투수 중 한명인 페드로 아스타시오는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동안 5실점하고 강판당한 뒤 『형편없는 타자들때문에 경기를 못하겠다』며 욕설을 퍼부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