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부고가 제7회 무등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강호 마산중앙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인하부고는 10일 광주 동신전문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고부 예선 A조 풀리그 1차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마산중앙고에 두 세트를 먼저 내준 뒤 내리 세세트를 내리 따내 3대2(10―15, 6―15, 17―15, 15―10, 15―12)로 승리했다.
남고부 예선 B조에서는 전남사대부고와 벌교상고가 각각 수성고와 서귀포농고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서전을 장식했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