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선두인 선동렬은 13일 벌어진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과 1/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또한 8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한 선동렬은 올시즌 26과 2/3이닝동안 2자책점만을 기록, 방어율을 0.68로 더욱 낮췄다.
주니치가 5-2로 앞선 8회말 2사 뒤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선동열은 첫 타자 신죠를 중견수 플라이로 가볍게 잡았다.
9회에는 히라오를 삼진으로 낚은 뒤 다카나미는 3루 땅볼,호시노는 좌익수 플라이로 각각 아웃시키는 등 4타자를 상대로 단 10개의 공만을 던져 경기를 마무리했다.
센트럴리그 3위에 랭크된 주니치는 선동렬의 역투속에 27승 27패를 마크해 승률5할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