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 다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정복에 나선다.
내셔널리그 소속 LA 다저스의 박찬호는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아메리칸리그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리그간 교차경기)경기에 선발출장해 올시즌 6승째에 도전한다.
매년 시범경기때 다저스와 「프리웨이 시리즈」를 펼치는 지역 라이벌 에인절스는 전통적으로 타격이 강한 팀.
올시즌에도 팀 타율이 0.287를 기록하며 불꽃방망이를 휘둘러 박찬호에게 한층 조심스러운 투구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