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대우증권)와 유지혜(제일모직)가 한국 남녀탁구의 「간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동아증권은 2년생 양희석이 귀중한 1승을 올린데 힘입어 삼성생명을 4대3으로 제압,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김택수는 20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식결승에서 유남규(동아증권)를 2대0(21―16, 21―1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일반부 단식결승에서는 유지혜가 팀선배인 박해정을 2대0(22―20, 21―7)으로 제압했다.
한편 남녀일반부 복식 우승은 삼성생명의 이철승―오상은조와 제일모직의 박해정―유지혜조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헌기자〉